가자 주민의 고백 “이스라엘은 문제가 아니라 해답입니다”

5월 9, 2019

[2019-05-01] 가자 지구 주민인 파이젤(Faizel, 신변 보호를 위해 가명으로 처리)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하마스 테러 조직 중에 자신의 정부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이스라엘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자 지구에서의 삶은 최악이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8년 UN은 가자 지구의 상태에 대해 경고한 바 있습니다. 가자 지구는 식수, 에너지, 하수 처리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붕괴하기 직전의 상태로, 2020년에는 대규모 위기를 피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미 가자지구는 2018년에 그간의 실업률 기록에서 가장 높은 52%의 실업률을 기록했고, 25세 이하 인구의 75%가 미래에 희망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파이젤은 이러한 가자 지구의 사태의 원인으로 비난받아야 할 대상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2007년에 가자 지구를 불법적인 쿠데타로 점령한 하마스(Hamas)라고 말했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해 테러, 납치, 로켓 공격을 가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음식, 옷, 약품 등만 반입이 되도록 가자 지구 봉쇄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마스는 가자 지구 주민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만을 돌본다. 반면 이스라엘 정부는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이스라엘은 민주주의 체제이므로, 당연한 기회라는 것이 보장되는 곳이다. 나에게 있어 이스라엘은 좋은 곳이지만, 가자 지구는 최악이다. 많은 가자 지구 주민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적대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하마스가 의도한 대로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실상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파이젤은 이스라엘이 오히려 가자 지구 문제에 해답이라며, 가자 지구 문제의 원인을 이스라엘에 돌리는 국제 사회에 다음과 같이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가자 지구에 초대해서 하마스가 주민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 삶을 하루만이라도 살아보게 한다면 마음을 바꾸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 주님께서 이 상황 가운데 간섭해 주시길 기도합시다. 가자 지구 주민들이 하마스가 이 고통의 원인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평화와 번영 가운데 함께 살기를 바라는 이스라엘을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시길 기도합시다. 하마스의 악한 억압이 드러나 전세계가 국제적으로 이 테러 조직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시편 146:8-9)

Posted on 5월 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