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2] 지난 2020년 1월 3일, 미국은 이란의 혁명수비대 쿠드스(Quds)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Qassam Soleimani)를 드론 폭격으로 암살했습니다. 그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이란과 이란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팔레스타인 지지 운동의 수장격이었던 그에 대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찬사들이 계속되면서, 다마스커스에 있는 뉴스 회사인 타스님(Tasnim)이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가장 추악한 비밀을 보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은 그가 팔레스타인에 있는 테러 조직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카메이니(Khameini)에 이어 이란 정권의 2인자였던 솔레이마니는 이란이 팔레스타인의 여러 다른 조직들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나라가 되도록 하는데에 그의 마지막 생애 20년을 보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있는 이슬람 조직들은 수니파이고, 이란 정권은 시아파에 속합니다. 보통 이런 관계는 어긋나기 마련인데, 솔레이마니는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이들을 하나로 연합하게 했습니다. 솔레이마니는 팔레스타인의 여러 조직들을 만나 예루살렘을 이스라엘로부터 해방시키자고 열정을 담아 설득했습니다. 2021년 5월 가자 지구의 테러조직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4,00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하고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응사하기 시작해 11일 간 전쟁 상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로켓 시설을 짓고 이스라엘로 발사하자는 것은 솔레이마니의 발상이었다고 합니다. 1990년대 팔레스타인에 있던 로켓의 사정거리는 불과 2킬로미터 정도였는데, 지금은 250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솔레이마니 생전에 이스라엘 국가와 그 주변 국가들에 대해 발생했던 폭력적 사건의 대부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결국 그에게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를 찬양하는 세력들은 솔레이마니를 2차 인티파다의 테러리스트 장군으로, 2차 레바논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격퇴한 장군으로, ISIS를 격퇴하고 시리아의 분열을 막아낸 장군으로 칭송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망 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가 퍼지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소리가 중동 지역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 솔레이마니의 사망 때문에 이스라엘에 대해 복수하려는 어떤 시도도 실현되지 못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솔레이마니가 남긴 영향력들과 이란의 중동 지역에 대한 영향력도 모두 소멸되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15:20)
Posted on 2월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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