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헤스(Antonio Guterres)가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유엔이 이스라엘을 분쟁 지역에서 아동에게 위해를 가하는 국가로 블랙리스트에 등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의 아동과 분쟁 지역 문제에 대한 특별 대표인 버지니아 감바(Virginia Gamba)는 다음 달 이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이에 대해 이스라엘 관리들이 부정확한 내용들을 수정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ISIS 알카에다, 보코하람과 같이 이 블랙리스트에 등재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도 이 목록에 등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이스라엘의 유엔 주재 대사인 길라드 에르단이 미국 관리들과 이스라엘 전 국방장관과 함께 노력해 이스라엘이 이 목록에 등재되는 것을 막았었습니다. 유엔의 이 목록에 등재되면 곧바로 어떤 법적 제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은 그 이후에 국제적으로 번져나갈 수 있는 경제적, 군사적 보이콧과 같은 여파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지난 수요일(5월 1일) 콜롬비아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는 이스라엘이 라마단 기간 내에 휴전해야 한다는 유엔 결의안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과의 모든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을 집단학살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해야 한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구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지난 가자 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던 볼리비아 이후 남미 국가에서 두 번째로 이스라엘과 관계를 단절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 유엔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와 같은 반유대주의적인 증오가 성과를 얻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이러한 시도가 유엔 회원국들로부터 격렬하고 열정적인 반대에 부딪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버지니아 감바 특별 대표의 보고서에 있는 모든 잘못된 정보들이 수정되게 해달라고, 보고서의 내용이 진실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을 테러리스트와 같은 목록에 올리려는 잠재적인 위협이 결코 실현되지 않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구합시다.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시편 25: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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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5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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