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 데이비드 콜리어(David Colli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일부 대학들은 이제 사실상 유대인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자유민주주주의 사회에서 대학가로 번진 유대인에 대한 차별의 물결을 방임해 온 결과입니다. 배움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 반유대주의가 퍼져나갔고, 사회 각 분야에서 유대인들을 몰아내려는 운동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것은 비단 영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콜리어는 대학을 ‘전 지구적 반유대주의의 근원지’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유대인에 대한 혐오는 유대인 국가가 존재할 권리가 없다는 반시오니즘적 주장 뒤에 숨어서, 다음의 세 가지 거짓된 주장으로 반이스라엘적 혐오를 불러일으키려고 합니다. 그 거짓은 유대인이 인종차별, 인종 청소, 정착지 식민지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을 자기 국토가 없이 남의 땅을 점령해 식민지화하는 ‘백인’들로, 무고한 사람들을 핍박하는 사람들로 규정짓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유대인 학생들이 반유대주의의 정도에 따라 대학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학의 학술적 네트워크 속에서 학생들을 증오로 오염시키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어떤 대학은 반유대주의 극단적 행동가로 연결될 수 있는 박사 과정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들의 영향력은 대학 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책을 출간하기도 하고, 신문의 칼럼, 방송 매체를 통해 그들의 편견을 전파합니다. 현재 영국이 1930년의 독일은 아니지만, 현재 영국 대학의 상황은 옛날 독일 대학에서 나치 불량배들이 나타났던 상황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현대 영국 대학에 나타난 불량배들의 목표는 유대인들을 대학에서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입을 다물게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반시온주의 전략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을 내쫓고, 입을 다물게 하고, 심지어는 유대인의 정체성을 감추도록 강요합니다. 왜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민족, 어떤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정체성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은 피해자가 되어야 할까요? 왜 유대인은 자기 나라를 지지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일까요?
– 주님께 유대인들과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증오를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반유대주의 사상을 가진 교수들이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거나 다른 분야로 이동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진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을 주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대학 캠퍼스에서 반유대주의 사상에 둘러싸여 싸우고 있는 유대인 학생들에게 담대함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시편 83:5)
Posted on 1월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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