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위성을 발사해 핵무기 공포를 가중시키는 이란

5월 6, 2020

[2020-04-27] 이란 혁명 수비대(The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 IRGC)가 군사위성을 우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사위성 발사 기술은 핵무기 운반이 가능한 미사일 개발 기술과 유사하기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를 규탄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은 “이번 위성 발사체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같은 장거리 시스템을 포함한 탄도미사일과 사실상 동일하고 호환가능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핵무기 운반의 목적없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나라는 없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혁명 수비대 최고 사령관 호세인 살라미(Hossein Salami)는 군사위성을 통해 이란이 우주에서 세계를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정보 수집 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 리오르 하이아트(Lior Haiat)는 이번 발사가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중인 이란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테러단체로 규명한 이란 혁명 수비대를 통해 군사위성을 발사하는 이란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번 위성 발사는 계속되는 이란의 첨단 미사일 기술 개발의 한 단면에 불과합니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말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미사일 기술에는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하이아트는 이번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31호를 비롯해 이란의 국제사회에 대한 책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가 이란의 이번 발사를 비난하길 요청하고, 이란 정권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처럼 위험하고 적대적인 활동을 계속하는 이란을 막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그동안 자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평화를 추구한다고 했던 이란의 주장이 테러 단체인 이란 혁명 수비대의 개입으로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미국도 이번 발사에 대한 비난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주 발사가 비밀리에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란의 우주 프로그램은 평화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민간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모든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거부하고, 이란의 위험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제한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리오르 하이아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의 경고에 세계 각국이 귀를 기울이기를 기도합시다.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및 미국과 단합된 행동을 취하여, 늦기 전에 이란의 핵 능력 개발을 막도록 기도합시다.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시편 9:13~14)

Posted on 5월 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