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폭염 속에 이스라엘 전역에서 산불 발생

7월 25, 2019

[2019-07-18] 예상치 못한 극심한 폭염이 이스라엘을 강타하면서 몇몇 지역에서는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이스라엘 주변의 여러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베이트 세메쉬 시와 가까운 모샤브 아데레트 인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와디아라 아랍 마을 바르타아에서도 대형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소방기를 든 소방대원들이 대거 투입되었습니다. 바르타와 아라, 카츠히르 등 와디아라 지역 주민 200여 가구가 대피했고, 모샤브 아데레와 로글라이트 주민들도 대피했습니다. 하이파 지역에서는 체크포스트 분기점과 네브 샤안 인근, 인근 네셰르 마을 사이의 산자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오예후다의 라마트 핑카스 인근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주택 여러 채가 불에 탔습니다. 인근 주택 주민들이 대피하고 입구가 통제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곧 오예다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모디인, 페타 티크바, 크파르 사바, 크파르 요나 등 남부지역에서도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열기는 텔아비브와 중앙 지역에서 39°C까지 치솟았습니다; 북쪽의 티베르리아스에서는 41°C를 기록했고, 남쪽 도시인 에일랏과 비어셰바에서는 42°C까지 치솟았습니다. 보건부는 20일 성명을 통해 노약자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햇빛과 열 노출,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피할 것을 당부한다며 냉방된 공간에서 지내며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이례적이지만 아주 짧은 사건입니다.” 라고 메테오 테크 기상학 회사의 지오라 프렌켈(Giora Frenkel)씨가 말했습니다. 극심한 날씨 탓에 소방구조대는 강풍으로 불길이 번질 수 있는 탁 트인 곳과 숲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편집자 주) 지난 5월 말 발생한 연쇄 참사로 이스라엘 마을 전체가 불에 탔고 50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 이스라엘인들은 파괴된 것을 재건하는 가슴 아픈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혼자 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브릿지스포피스가 그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도움의 손길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잿더미에서 살아나는 가운데 이 공동체와 함께 서 있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위기 지원 기금에 대한 당신의 기부는 우리가 전세계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15만 달러의 약속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주님께서 그 불길을 잠재우시고, 이스라엘과 그 백성을 불길로부터 지켜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화재 진압을 위해 24시간 일하는 소방관과 비상요원들에게 힘을 주시고 도와주시길 간구하십시오.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이사야 43:2-3)

Posted on 7월 2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