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총리는 11월 3일 저녁 예루살렘에 소재한 ‘시온의 친구들 박물관(Friends of Zion Museum)’에서 열린 크리스천 미디어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시온의 친구들 박물관에 BDS 단체와의 투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미디어 센터가 개설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행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매우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중동 사람들의 인식 변화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그들에게 적으로 인식되지 않으며, 이슬람 테러집단이라는 공동의 적(수니파 군대, 알 카에다, 대쉬[이라크 및 시리아의 이슬람국가]가 이끄는 집단들, 그리고 이란의 조종을 받고 있는 시아파)에 함께 맞서 대항하며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들은 이같은 테러집단들이 그들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제, 기술 등 기타 여러 분야에서도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평화를 위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해를 같이 한다는 것이 반드시 공통의 가치를 나눈다는 뜻은 아닙니다. 나는 우리 주변의 아랍 국가들이 서구의 민주주의를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우리가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의 가능성이 거대한 악의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일반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위대한 하나됨을 누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전세계에서 크리스천들만큼 좋은 친구들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곳에 오신 한 분 한분에게 우리를 향한 우정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스라엘이 중동 지역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신자들이 자유롭게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는 국가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아직도 많은 중동 국가에서 그리스도인들은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Posted on 11월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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