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9] 지난 여름, 방화용 연과 풍선으로 불타 검게 그을리고 재만 남았던 땅의 광경은 우리를 우울하게 했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그 법칙대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최근 내린 비는 방화용 테러로 불탔던 흉터와 재를 씻어 내렸고 우울했던 검정색을 희망의 녹색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수천 에이커의 농경지와 자연이 다시 회복된 것입니다. 가자지구 인근 지역인 베리 크레이터(Be’eri Crater), 베리(Be’eri) 삼림지대 등은 관광객을 유혹하던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지난 여름의 방화 테러로 80% 이상이 불탔고 목축 중이던 가축들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 가야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비로 목초지가 되살아났고, 소들도 돌아와 마음껏 풀을 뜯고 있습니다. 농경지도 회복되어 불탔던 그 자리에 수천 에이커의 밀이 심겨져 자라고 있습니다. 가자 지역 관광 담당자인 리브낫 간즈버그(Livnat Ganzburg)는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이 아름다운 지역을 방문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방화가 아네모네 꽃들을 삼켜버렸다는 헛소문이 있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곧 만개한 아네모네 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리(Be’eri) 키부츠 농장의 소방대장인 이브야타르 키프니스(Evyatar Kipnis)는 “큰 시련이 내년 여름에 다시 올 것입니다. 지금 이 아름다운 초록의 자연이 내년 여름 방화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 동안 우린 이 아름다운 녹색을 즐겨야죠.”라고 말했습니다.
– 주님께서 선물로 내리신 비에 감사하는 이스라엘 남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도 기뻐합시다. 이스라엘 땅을 향해 내리시는 자비의 풍성함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합시다. 비가 계속되고 온 땅을 적셔서 곡식을 자라게 하고 그 땅을 회복시키도록 기도합시다.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욥기 36:27-28)
Posted on 12월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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