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7] 정치인, 세계 지도자, 언론인, 운동가, 일반인 모두 이스라엘의 전쟁 상황에 대한 의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테러리스트 단체의 잔혹한 공격에 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은 전 세계에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습니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감정이 고조되었으며, 어느 때 보다도 단어의 선정과 같은 말이 중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AP통신은 최근 기자들과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해 발표한 가이드에서, 하마스의 테러리스트들을 “테러리스트”로 부르지 말라고 권고하였습니다.
테러리스트라는 단어는 지나치게 정치적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말을 직접 인용하는 경우이거나 정부나 다른 누군가가 그렇게 말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외하고는 “테러리스트”라는 표현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대신 구체적인 적대 행위나 대학살, 폭탄테러, 암살 등의 행위들에 대해서는 표현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AP는 웹스터 사전의 정의에 따라 하마스를 “무장세력”으로 표현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웹스터 사전에서 무장세력의 정의는 ‘특별히 대의를 지지하거나 추진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이거나 공격적이며, 준비가 되어 있고 기꺼이 싸우려 하는’ 전투원, 전사 등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AP가 서방 언론에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민간인의 주택을 공격하고 남성, 여성, 아이를 가리지 않고 살해하였으며, 많은 여성과 아이들, 노인을 납치해 억류하고, 임신부의 배에서 아이를 끄집어 내거나 아기를 참수하고 아이들을 총으로 쏜 모든 잔혹행위를 한 자들을 테러리스트로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웹스터 사전을 다시 살펴보면 테러범의 정의는 강제 수단으로서의 테러리즘을 옹호하거나 실천하는 자이며, 테러리즘의 정의는 강제의 수단으로써 테러를 조직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 되어 있습니다. APsms 하마스의 잔혹행위가 웹스터 사전의 테러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다는 것일까요? AP의 가이드에 따르면 AP도 하마스는 언제나 팔레스타인을 해방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폭력을 지지해 왔고,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기 위한 목표를 위해 폭력을 사용해 왔다고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미 국무부와 유럽연합 등 서방국가들이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마스를 테러리스트로 표현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한 것일까요?
– AP통신의 기사를 인용하는 언론들과 전 세계 언론인들이 반이스라엘적인 끔찍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AP통신이 편향적인 여론을 주도할 수 없게 해달라고, 하마스에 대한 언론들의 이 끔찍한 지지를 중단하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구합시다.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잠언 21:6~7)
Posted on 10월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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