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4] 이스라엘 국방부 및 보건부의 고위 관료들이 다가오는 라마단 기간 중 이스라엘 내 무슬림 사회에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는 지난주 국가 안보 위원회가 4월 23일부터 시작되는 라마단 축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제기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유월절 만찬인 세데르(Seder)를 각 가정에서 보낸 것과 마찬가지로, 보건부는 무슬림들 역시 라마단 기간에 가정에만 머무르며 전통을 지키라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무슬림들이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서 전염병도 그치기를 기도하고 있고, 전염병이 계속되는 한 이스라엘 당국의 지침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지금처럼 모스크의 폐쇄를 유지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이 지침을 위반하고 일몰 이후 저녁에 집밖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건부의 코로나바이러스 특별 대책 본부 위원인 란 발리처(Ran Balitzer) 교수는 “유대인 사회에 유월절이 큰 시험대였다면, 무슬림 사회에는 라마단이 큰 시험대입니다. 통제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유월절 기간 동안 유대인들이 방역 당국의 지침을 지키도록 해 주셔서 모범이 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아랍 사회도 라마단 기간 동안 당국의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전염병을 그치게 해 달라고 주님께 다시 한번 간구합시다.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신명기 4:6)
Posted on 4월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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