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7] 이스라엘과 러시아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인 베니 간츠(Benny Gantz)는 지난 5월 시리아 상공의 이스라엘 전투기에 러시아가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미사일은 이스라엘 전투기를 맞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시리아 북서쪽에 위치한 마시야프(Masyaf) 지역에 대한 작전을 마치고 귀환하는 시점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마시야프 지역은 이란과 이란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의 기지가 위치한 곳입니다. 이 공중 폭격 작전으로 마시야프 지역의 지하 시설은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언론은 밝혔습니다. 이 작전 후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귀환하던 중 러시아의 S-300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 미사일은 이스라엘 전투기 조준에서 빗나갔다고 베니 간츠 외교부장관은 화요일(7월 26일) 언론과의 대담에서 밝혔습니다. 베니 간츠 장관은 “그것은 단발성의 사고였습니다”라고 하면서, 그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되었을 때 이미 전투기들은 해당 지역을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시리아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시리아 내에 위치한 이란과 이란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들에 대한 폭격을 위해 시리아 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시리아 상공을 지나다닐 수 있었던 것은 러시아 정부가 이를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5월의 사고는 러시아의 지대공 미사일이 시리아 영공의 이스라엘 전투기에 대해 발사된 첫 사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츠 장관은 ‘현재 상황은 안정화 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러한 행동은 이스라엘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강화되는 것에 대한 견제로 여겨집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이스라엘 정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내 거주하는 수많은 유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해 왔습니다. 러시아의 시리아 제공권 장악도 이와 같은 정치적 입장을 취하는데 고려 요소가 되었습니다. 지난 5월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지역에 대한 공중 폭격 작전을 수행해 왔습니다. 아직까지는 러시아가 이스라엘 전투기의 시리아 영공 비행을 막지 않고 있습니다.
– 지난 5월의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시리아 내 이란과 이란 지지 무장 세력들에 대한 작전을 위해 시리아의 영공이 이스라엘에 계속 열려있게 해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합시다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신명기 28:7)
Posted on 8월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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