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기의 평화 제안’을 거절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 팔레스타인

5월 2, 2019

[2019-04-23]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의 예전 태도로 볼 때, 팔레스타인은 곧 발표될 미국의세기의 평화 제안도 거부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2008년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간의 평화 협상에서 팔레스타인 측 대표였던 사에브 에레카트(Saeb Erekat)는 최근 한 언론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사실, 그 당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압바스가 요구했던 서안지구(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와 가자 지구 이상의 요구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압바스가 그 평화 협상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1967 6일 전쟁 전 팔레스타인이 통치한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면적은 6,235 평방 킬로미터였는데, 당시 올메르트 총리는 6,26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을 팔레스타인에게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압바스는 이를 거절했으며, 성전산에 있는 알악사(Al-Aqsa) 모스크를 존중해 성전산 지역에 유대인이 접근하는 것도 금지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압바스는 이 역시 거절했다고 합니다. 또 15만 명의 난민촌 인구도 10년에 걸쳐서 이스라엘로 흡수하겠다고 한 제안도 압바스는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력으로 비추어 볼 때, 압바스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미국의세기의 평화 협상 제안’  역시 이미 거절한다고 밝히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보입니다.

 

이 상황 가운데 주님께서 개입해 주시길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국제 사회의 눈을 뜨게 하셔서 누가 중동의 평화를 가로막고 있는 것인지 진실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의인의 생각은 정직하여도 악인의 도모는 속임이니라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거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악인은 엎드러져서 소멸되려니와 의인의 집은 서 있으리라”(잠언 12:5-7)

Posted on 5월 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