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9]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미국의 “중동 평화 구상안”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마흐무드 압바스(Mahmound Abbas)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우리는 수천 번이나 그 평화 구상안을 반대한다고 말했었다.”라고 언급하며, 긴급 소집한 고위 관료 회의에서 반대 의사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중동 평화안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면서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의 70%, 동예루살렘 인접 지역 일부, 가자 지구,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일부를 팔레스타인의 영토로 인정한다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은 이를 전면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팔레스타인은 과거에 영토 측면에서 이보다 훨씬 좋은 제안도 거절한 적이 있습니다. 중동 평화안에 따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데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을 유대 국가로 인정해야 하고, 하마스와 그 밖에 테러 조직들은 무장 해제해야 하며, 테러리스트에게 살인 연금을 지급하는 정책도 중단해야 합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분리되지 않은 수도로 통치하고, 요르단 계곡과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내 정착촌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팔레스타인이 중동 평화 구상안에 동의할 경우, 4년 안에 국가로 인정받게 되며, 500억 달러(한화 약 60조원)의 지원도 받게 됩니다. 중동 평화 구상안을 입안한 미국의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 백악관 특별 중동 고문은 “팔레스타인이 여러 조건들에 동의하면 그들은 국가의 지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자국민의 번영을 위한 제안을 거부하는 목적이 이스라엘을 중동에서 제거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온 세계가 바로 알도록 기도합시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팔레스타인을 향해 테러와 폭력을 끝내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기를 압박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사무엘하 22:2-3)
Posted on 2월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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