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유대인 협회(European Jewish Association) 연례 회의에서 “영국 내 반유대주의의 증가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유대인들이 이민을 고려 중이다.”라고 반유대주의 대항 캠페인(Campaign Against anti-Semitism) 의장 기드온 팔터(Gideon Falter)가 말했습니다. 약 40%에 달하는 영국 내 유대인들이 반유대주의로 이민을 고려중이며, 그들 중 90%가 제레미 코빈(Jeremy Corbin)이 이끄는 노동당 역시 반유대주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팔터 의장은 특히 제레미 코빈이 수십 년간 반유대주의적 활동에 관여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유대인들이 더욱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례 회의에 참석한 영국 보수당의 메튜 제임스(Mathew James) 의원은 차기 수상으로 제레미 코빈이 되는 두려운 상황을 막기 위해 노동당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유대인 협회 의장인 랍비 메나헴 마골린(Menachem Margolin)은 “유럽 유대인들은 이미 위기에 처해있다. 유대인들은 정치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 유대인 연례 회의에서는 개혁주의 유대인부터 정통파 유대인, 기독교인까지 반유대주의를 반대하기 위한 대의명분 아래 함께 모여 정치적 힘을 모으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반유대주의가 증가하고 있는 국가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사방에서 내 백성을 모으리라고 말씀하신 그 말씀을 선포합시다.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이사야 11:11-12)
Posted on 11월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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