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1]미국은 이란 핵협상에 대해 이스라엘이 반대하지 못하도록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중재를 제안할 것이라고 지난 목요일(6월 8일) 이스라엘 하욤 지가 보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인 론 더머와 국가 안보 고문인 트자치 하네비는 지난 수요일(6월 7일) 워싱턴을 방문해 이스라엘이 반대하는 이란과의 핵협상안과 이스라엘이 강력히 지지하는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개선에 대해 미국 관리들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때 2015년의 이란 핵 협정이 더 이상 효력이 없음을 지난 중간선거 기간이었던 22년 11월 4일 언급하였으나, 최근 보도들에 따르면 현 미국 행정부는 여전히 핵협정 합의를 위해 작업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 행정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조정관인 브렛 맥거크는 지난 5월 8일 오만을 방문한 가운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관해 이란과 연락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이란 이슈를 외교적 방법을 통해 해결하길 바라면서도 이란의 핵 야욕에 대한 군사적 대응 방안을 배제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월 밝히길 이란이 이미 5개의 핵 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확보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의 커가는 핵 위협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을 피하기 위해 미국은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개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한 제안에 강한 흥미를 보였으며, 이미 지난 선거전에도 매스컴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화는 큰 공적이며 재선이 되는 경우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전직 관리는 현 이스라엘 총리실은 백악관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하였지만, 현직 관리 중 한명은 이스라엘 언론에 이스라엘은 입장을 바꾼 적이 없으며 모든 가능한 방안에 대해 모든 채널을 통해 이란의 핵 야욕을 좌절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준의 방안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텔아비브 소재 국가 안보 연구소의 이란 프로그램 연구원인 대니 시트리노빅쯔는 이스라엘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과 거래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으며, 그 거래는 이란 제재를 완화해 주고 종국에는 이란 경제에 자금을 지원해 주는 대가로 핵 농축을 중단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스라엘은 이란 핵 때문에 존재 자체에 대한 위협을 받으면서도 사우디와 평화관계를 구축하려는 희망을 추구해야 하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이스라엘을 조종하려는 악한 시도들이 성공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주님이 이스라엘의 리더들에게 주님의 지혜를 부어주셔서 그들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지키면서 종국에 번영을 누리게 하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합시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여”(잠언 2:6)
Posted on 6월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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