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협박을 받은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단

7월 21, 2024

Disco A340/wikimedia.org

[2024-07-21]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스라엘 선수단에 대한 살해 협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벳(Teh Shin Bet, 이스라엘 보안국)은 이스라엘 선수단 보호를 위해 상당한 수의 경호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지난 토요일(7월 20일), 개막식 때 선수단의 이스라엘 국기 기수인 유도 선수 피터 팔트칙(Peter Paltchik)과 수영 선수 마이런 쉐루티(Meiron Cheruit)는 ”1997년 10월 19일에 태어나 2024년 7월 27일에 사망한 마이런 쉐루티의 장례식에 온 것을 환영한“는 내용의 장례식 초대장을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이런 살해 협박은 특정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 봇(Bots)에 의해 생성되어 선수단이 파리에 도착하기 전부터도 계속되어 왔습니다. 메시지 중에는 1972년의 뮌헨 올림픽 당시의 공포를 재현하려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 메시지는 ”공항, 호텔. 거리 어느 곳에서나 충격이 있을 것이다. 우리 조직의 누군가를 체포하더라도 우리가 실행하려는 계획을 막거나 너희들을 보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티파다(봉기)를 준비하라.“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토요일(7월 20일) 올림픽 위원회(IOC)는 ”이스라엘 선수단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가 얼마나 민감한 상황 속에 있는지 우리는 잘 인지하고 있고, 필요한 보안 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가장 최근에도 선수단이 살해 협박 메일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이 내용들은 당국에 전달되었습니다.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며 용납될 수 없는 이와 같은 행동이 늘어날수록 더 사기가 높아지고 강해진 이스라엘 선수단이 이 곳 파리에 도착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선수단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이스라엘 보안국은 역대 가장 많은 경호 인력,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가장 많은 예산을 들여 선수단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 때 이스라엘 문화 체육부가 사용한 경호 예산은 118만 달러였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190만 달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에펠 타워 앞 광장과 같이 공개된 장소에서도 열리고, 개막식이 센 강의 배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스라엘 보안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선수단은 자신의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 48시간 이내 프랑스를 떠나라는 지침을 모두 받은 상태입니다. 이스라엘 유니폼에서 이스라엘 국기가 제거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선수단은 타국 선수나 관중들의 어떤 도발이나 선동에도 영향을 받지 말라는 지침도 받았습니다.

– 파리 올림픽의 어떤 순간에도 주님께서 이스라엘 선수단과 그들을 보호하는 이스라엘 보안국 신벳을 완벽히 지켜달라고 기도합시다. 모든 문제로부터 그들을 지켜 달라고 주님께 간구합시다. 모든 악한 계획이 이스라엘 보안국 신벳에 의해 드러나, 악한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시편 32:7)

 

 

Posted on July 22, 2024

Sourc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Ynetnews on July 21, 2024. Time-related language has been modified to reflect our republication today. See original article at this link.)

Photo Credit: Disco A340/wikim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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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7월 21,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