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 이스라엘 숙박시설에 대한 차별정책을 철회한 에어비앤비

4월 17, 2019

[2019-04-11] 글로벌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 정착촌에 위치한 모든 숙박업체 리스트를 삭제하는 정책을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반유대주의적인 보이콧, 투자철회, 제재(BDS) 운동이 큰 패배를 맞게 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2018 11월, 서안지구 유대인 부동산 소유자들이 에어비앤비 웹사이트에 광고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로 인해 회사를 고소했던 12명의 미국 유대인 원고들과의 법정 합의를 통해 에어비앤비가 결국 이 정책을 뒤집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성명을 통해이전 정책 발표에 따른 사안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안 전역에 대한 숙박시설 게재를 계속 허용할 예정이지만 이 지역에서의 수익은 비영리 인도주의 구호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슈라트 하딘(Shurat Hadin, 비영리 이스라엘 법률센터)은 미국의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공정주택법에 따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들은 에어비앤비가 서안지구 내 팔레스타인 이슬람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의 숙박시설은 여전히 리스트에 게재하면서, 유대인 주택의 소유자들만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성명에서 “에어비앤비는 항상 BDS 운동에 반대해왔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이스라엘이나 이스라엘 기업, 또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2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호스트들을 보이콧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닛사나 다르샨라이트너(Nitsana Darshan-Leitner) 슈라트 하딘의 대표는에어비앤비가 차별적 정책을 철회한 것은 반이스라엘 보이콧 운동이 크게 패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DS는 인권에 관심을 가진다고 말하지만 본질은 반유대주의 운동이며, 그들의 진짜 목표는 유대 국가를 팔레스타인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서안지구에서 유대인에 대한 차별 정책을 철회한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BDS 운동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시편 44:6~7)

Posted on 4월 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