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2] 이스라엘의 에티오피아인 공동체는 약속의 땅으로 도보여행을 떠난지 40주년이 되었고, 이를 기념하며 숨은 영웅 중 한 명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는 페레드 아클룸 (Ferede Aklum)입니다. 2009년 타계한 페레드는 모사드 (Mossad, 이스라엘 비밀 정보기관) 요원으로 처음으로 에티오피아 유대인 집단을 이끌고 사막을 지났으며, 에티오피아인들의 구출작전인 모세 작전 (Operation Moses)과 솔로몬 작전 (Operation Solomon)의 길을 닦았습니다. 페레드는 에티오피아 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졌지만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아, 그의 형제 아므람 (Amram)은 이것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므람은 페레드를 ‘예루살렘에 가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에티오피아 지역 학교의 교장이자 지역의회의 대표였으며, 고무적이고 용감한 사람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그 꿈을 위해, 페레드는 1976년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 (Addis Ababa)로 이동하고 이스라엘로의 여정을 위해 이스라엘 대사관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1977년 페레드는 이스라엘 보안 관계자를 만났는데, 그는 그에게 몇 가정을 꾸리고 시온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그들에게 포악한 독재 정권이었으며, 이스라엘과 협력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누구나 머리에 총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아므람은 말했습니다. 페레드는 수배자가 되었고, 간신히 수단 (Sudan)으로 도망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무일푼으로 그곳에 도착하여 거리에서 구걸 생활을 하다가 모사드와 만났습니다. 모사드는 페레드의 소식을 듣고, 그를 찾기 위해 수단으로 요원을 보냈습니다. 이에 페레드는 모사드의 요원이 되어, 자신이 에티오피아에서 수단에 도달한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그가 발견한 길은 모사드의 교본이 되었고, 모세 작전 (Operation of Moses)의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페레드는 최초로 에티오피아 유대인들을 이끌고 수단에 들어온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으로 페레드가 유일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여행을 해내셨고 그로써 존경과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는 분들은 바로 우리 어머니들입니다.”라고 아므람은 말했습니다.
– 페레드 아클룸과 같이 주의 사람들을 약속의 땅으로 데려오기 위해 목자의 역할을 한 이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고대 조국으로 돌아가길 갈망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들을 조국으로 데려오시겠다는 약속을 주님께 상기시켜 드립시다.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겔 36:24)
Posted on 6월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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