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무기 저장고를 건설하여 이스라엘 위협하려는 이란

5월 20, 2020

[2020-05-14] 이란이 시리아 내 군사기지를 폐쇄하고 있다는 이스라엘 국방부의 주장과 달리, 이란이 이스라엘 국경 인접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민간 위성사진 분석업체인 이미지셋 인터내셔널(ImageSat International, ISI)은 이란이 시리아 동부의 이맘 알리(Imam Ali) 군사기지에 새로운 지하 무기 저장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터널 건설은 이 지역이 반복적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더 많은 군사력을 주둔시키겠다는 이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무기 저장 시설은 3월부터 건설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4월 1일 공개된 위성사진에는 기지에서 작업 중인 굴착기 한 대와 불도저들이 보였고, 지난 화요일(5월 12일) 포착된 사진에는 터널 구조물 입구에 불도저 두 대가 있는 등, 한 달 반 만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ISI의 조사에 따르면 이 터널은 첨단 미사일 무기 체계를 탑재한 차량을 포함해 트럭과 차량의 대피소 및 보관소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이 이맘 알리 기지에 지하 무기 저장 시설을 건설하려는 시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ISI는 지난해 12월에 이란이 처음으로 건설을 시도한 자료를 공개했으며, 며칠 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진행 중이던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사진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다시 해당 기지를 공습한다면, 이란이 6개월 만에 건설을 재시도한 지하 무기 저장 시설은 이전과 같이 곧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 이스라엘이 자국의 안보와 중동 전체의 안정에 대한 위협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현명하면서도 결단력 있게 행동하도록 기도합시다. 이란의 악한 영향력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진정한 통찰력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시편 18:17–18)

Posted on 5월 2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