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파 이슬람 국가 중 최초로 이스라엘에 대사관을 개설할 예정인 아제르바이잔

12월 5, 2022

[2022-11-25]아제르바이잔 의회의 결정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은 시아파 이슬람 국가 중에서 최초로 이스라엘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국가가 될 예정입니다. 이것은 시아파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이란과 헤즈볼라 테러 조직이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숙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극적으로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모든 시아파 이슬람 교도들이 이란과 같지 않다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1990년대 초부터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고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식적인 대사관 개설 결정은 놀라운 진전이기도 합니다. “이번 아제르바이잔의 대사관 개설 결정은 두 국가 간의 깊은 관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은 이슬람 세계와 강력한 외교적 관계를 건설하려는 이스라엘 정부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함 알리예브(II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이제 사상 최초로 이스라엘에 대사관을 두시게 될 아제르바이잔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이스라엘의 야이르 라피드 총리는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이스라엘이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UAE), 수단, 모로코와 체결한 아브라함 협정에 따라 이슬람 국가들과 관계를 확장시킨 데서 비롯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아제르바이잔은 오랜 기간 동안 경제적, 군사적 협력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지난 달에도 이스라엘의 베니 간츠 국방부장관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었습니다. 간츠 국방부장관도 성명서를 통해 “이번 아제르바이잔의 대사관 개설 결정에 이스라엘 국방부를 대표하여 아제르바이잔의 국방부장관인 자키르 하사노프(Zakir Hasanov)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아제르바이잔은 안보와 지정학적 관심사만 공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야이르 라피드 총리는 “아제르바이잔은 이스라엘의 중요한 동반자일 뿐 아니라, 이슬람 세계의 국가 중에서 큰 규모의 유대인 공동체가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종교로 인한 전쟁이 흔한 일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요즘 세상에서 이스라엘과 아제르바이잔의 관계는 나라와 나라가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 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이 대사관 개설 소식에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주님의 축복의 말씀을 따라 아제르바이잔과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에게 주님께서 축복을 부어주시길 간구합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편에 서는 것의 열매가 어떤 것인지 시아파 이슬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이 증거가 되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또한 다른 많은 이슬람 국가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목도하고, 이스라엘이 그들의 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세기 12:3)

Posted on 12월 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