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 양국이 관계 정상화를 위한 역사적인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s)에 서명한 지 5개월 뒤, 아랍에미리트는 이스라엘 주재 첫 대사를 임명하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외무장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모하메드 마흐무드 알-카자(Mohamed Mahmoud Al Khaja)가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대사는 두바이통치차이자 아랍에미리트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대사 임명 서약을 했습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내각 구성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알 막툼은 신임 대사가 이스라엘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국민 간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알 카자의 임명은 아랍에미리트 내각이 지난 1월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대사관을 세우는 안건을 승인한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아랍에미리트 외교부는 며칠 내로 이스라엘에 도착하여 대사관 개관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랍에미리트가 고위 외교관을 예루살렘에 대사로 임명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스라엘과의 관계, 양국 국민과의 교류와 협력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41세의 알 카자는 귀족 가문 출신으로, 4남매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비엔나 대학교 경제/경영대학 (Vienna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에서 에너지관리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의 발전된 관계에 주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하며, 새로이 부임하는 대사님과 그의 가족이 이 역사적인 자리를 채우는 임기동안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들의 환영을 받기를 기도합시다.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34)
Posted on 2월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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