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프로젝트 참여

9월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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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지난 토요일(9월 9일)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아시아에서 유럽을 연결하는 대형 국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과 이스라엘의 모습을 바꾸고, 전 세계에 영향을 주게 될 중기 비젼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에서 시작되어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을 거쳐 이스라엘을 통해 유럽까지 연결되는 철도 구축으로, 이스라엘과 아랍 에미레이트는 2020년 역사적인 아브라함 협정을 통해 관계를 정상화하였으며, 요르단과는 1994년 평화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아랍 에미레이트, 바레인, 모로코가 백악관에서 미국이 중재하는 합의안에 따라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도 아브라함 협정에 따라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될 다음 아랍국가 중 하나로 점쳐지고 있으나, 사우디가 미국에게 긴 목록의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직 결실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국가안보 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번은 사우디와 함께 이스라엘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관계 정상화의 사전단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난 토요일 언급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G20 연례회의에서 인도 수상 및 EU 대표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 철도계획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위한 파트너십의 새로운 개념이며 초대형 프로젝트임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철도, 수소 수송관, 광섬유 통신망, 전력망 등의 인프라를 포함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스라엘은 경제 회랑의 중심점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 프로젝트가 인도로부터 중동을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관문을 열게 될 것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정부 부처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가 착수한 이 프로젝트에 이스라엘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면서, 과거 이스라엘은 열방의 군대가 밟고 가는 통로였지만, 이제 이스라엘은 다른 종류의 통로로서 세계 경제의 주요 중심점이 되고 평화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에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60일 동안 실무진이 구체적인 시간표를 포함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이 계획은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한 가운데 언급된 바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열방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하신 주님을 송축합시다. 경제적 통로의 중추 역할로 이스라엘을 자리매김하게 하셔서 이스라엘이 큰 이익을 얻게 허락하시고, 이스라엘이 관여하는 지역에 안정과 평화가 있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신명기28:8)

Posted on 9월 12,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