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8] 유네스코는 지난 일요일(9월 17일) 여리고 인근 고대 유적을 팔레스타인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하는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텔레스 술탄 유적지는 인류 최초로 알려진 마을 공동체의 증거를 포함해 선사시대 유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대 지역에 위치하여 현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통제하에 있는 여리고는 현재까지 사람이 거주하는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러한 조치는 팔레스타인의 유네스코 악용 사례로, 유네스코가 정치화되고 있다는 또다른 증거라고 하면서 금번의 잘못된 결정을 바꿀 것이라고 강력히 선언하였습니다. 2012년 유엔에서 비회원 참관자격을 얻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은 금번 결정이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진실을 입증하는 것으로서 이번 유네스코의 지정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팔레스타인은 인류를 위한 이 특별한 장소를 보존하는데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의 코헬렛 정책 포럼 에서 국제법 담당자인 유진 콘토로비치 교수는 유네스코의 조치가 전 세계 유대인들이 나팔절(Rosh Hashana)를 기념하느라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고대 여리고의 역사에서 유대인을 인종적으로 지워버린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덧붙여 유네스코는 팔레스타인의 제2성전 시대 유물 파괴를 모른척 하고 있으며 미국이 반유대주의만을 외치는 유네스코에서 탈퇴하였다가 몇 달 전 합류하였던 것은 명백히 실수라고 하였습니다(이스라엘도 2017년 10월 미국과 함께 유네스코를 탈퇴하였습니다).
리크루당 국회의원이자 이스라엘 영토위원회 멤버인 단 일루즈는 이번 달 초에 유네스코 대표에게 서신을 보냈었습니다. 그는 서신에서 여리고를 팔레스타인의 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결정은 유네스코의 역할과 책임이 없는 이 논쟁에 유네스코가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리고는 성경적인 중요성에서 처음이자 가장 중요한 도시임에도 이 사실을 모호하게 하려는 유네스코의 결정은 전 세계 수백만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의 행동을 중단시키고 여리고가 우리의 영토임을 주장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의무라고 하였습니다. 201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위원회는 헤브론 족장들의 무덤을 팔레스타인 이름으로 등록하였으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통과시킨 총 47개의 결의안 중 시리아와 관련된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 영토와 유대인의 관계를 지워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유네스코가 유대인의 역사에서 유대인을 지워버리는 인종 말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중단되도록 기도합시다. 유네스코의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려는 이스라엘 외교부의 시도가 성공하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신명기 28:7)
Posted on 9월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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