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9]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때문에 러시아가 이란의 무기에 의존하는 정도가 강해지면서, 양 국가 간의 협력이 매우 강해졌다고 텔아비브에 소재한 국방연구원의 대니 시트리노비츠(Danny Citrinowicz) 선임 연구원이 말했습니다. 그는 시리아 내전에서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를 양 국가가 지원해 오면서 서로 간의 관계가 크게 발전했지만, 사실 양 국가 자체는 역사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유 때문에 그 관계는 한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양 국가 간의 협력의 정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는 것입니다. 지난 일요일(9월 17일) 모사드 국장 다비드 바르네아(David Barnea)는 이스라엘의 레이만 대학에서 열린 국제 반테러리즘 회의에서, “이란은 러시아에 무인 비행기를 판매해 왔는데, 그 외에도 양 국가 간에 미사일 등 무기와 원자재 거래가 이루어질지 우려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 역시 양 국가 간의 관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매우 강한 협력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니 시트리노비츠 선임 연구원은 “이러한 이란과 러시아의 협력이 군사 면에서뿐 아니라, 경제와 정치 면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러시아는 이란이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디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결성한 경제 협력체)에 가입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흐름은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트리노비치 연구원은 “문제는 이스라엘이 얼마나 더 오랫동안 이란에 대한 정책에 집중하면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냐 하는 것입니다. 이란과 러시아와의 관계가 좋아질수록 이스라엘은 입장 유지가 어려워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은 2015년에 체결된 이란 협정에 따라 현재 이란에게 부과되어 있는 지대지 미사일 거래 금지 조치가 10월에 해제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는 “이란이 더 많은 고품질의 미사일과 무인 비행기 생산에 집중할 것이 명백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르네아 국장은 미사일 거래를 금지하는 국가들이 새로운 연대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가 이란의 정당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강하게 맞서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 정치 문제, 테러 활동에 대해 우리는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사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란이 다른 군사 장비와 더불어 러시아에 1,000대 이상의 무인 비행기를 공급할 수 있었다는 점을 보면, 이란을 완전히 고립시키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란은 국제연합에서도 러시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연합(UN)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이란을 제재하는 어떤 결의안에 대해서도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이란을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 러시아와 이란의 연대가 무너지도록 주님께서 개입하여 달라고 부르짖으며 기도합시다. 시리아에서 늘어나고 있는 이란의 군사기지를 이스라엘이 공습하는 일에 러시아가 개입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러시아가 무기, 이스라엘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원자재 등을 요구하는 이란의 요구를 들어주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애굽기 14:13-14)
Posted on 9월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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