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은 다음 이스라엘 정부를 구성할 권한이 예시 아티드(Yesh Atid)당의 야이르 라피드(Yair Lapid) 대표에게 부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 당의 추천을 받은 결과, 야이르 라피드 대표가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라피드 대표는 “우리는 이스라엘의 통합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페이스북 계정의 게시글을 통해 말했습니다. 5월 5일 자정을 기한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정부 구성에 필요한 의석 61석을 확보하지 못하고 52석에 그치면서, 정부 구성 권한은 예시 아티드 당의 라피드 대표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리블린 대통령과 여러 원내 대표들의 회담 이후 라피드 대표는 최소 45석에서 56석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나프달리 베넷(Naftali Bennet)이 이끄는 야미나(Yamina) 당, 기드온 사르(Gideon Sa’ar)가 이끄는 뉴 호프(New Hope) 당, 소수 아랍 정당들도 라피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청백(Blue and White)당, 노동(Labor)당, 이스라엘 베이테이뉴(Yisrael Beiteinu) 당 역시 라피드를 지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좌파, 우파, 종교, 세속, 아랍으로 분류되면서 매우 다양한 정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 정당들을 라피드 대표가 모두 끌어모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한 가지 가능성은 총리직을 순번제로 담당하는 것입니다. 야미나 당의 나프달리 베넷이 먼저 총리직을 맡고 그 다음에는 라피드 대표가 맡는 것입니다. 지난 몇 주간 양 당은 순번제로 정부를 구성할 경우 각각 담당할 내각의 장관직 등에 대한 협상을 해 왔습니다. 어쨌든 라피드 대표가 정부를 구성하는 기간 동안은 현재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계속해서 총리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라피드 대표가 28일 이내 정부를 구성하는데 실패하면 리블린 대통령은 정부 구성 권한을 의회에 넘길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의회 과반수 이상인 61석을 확보할 수 있는 정당이 있다면 그 정당이 정부를 구성하게 됩니다. 이마저도 실패하게 되면, 결국 의회는 자동해산되고 늦여름 쯤에는 또다시 총선을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 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주님을 경외하고, 이스라엘을 주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하는 정부가 세워지게 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합시다. 이스라엘의 정치인들이 각자의 야심보다 선거가 계속되는 어려운 나라의 사정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잠언 2:6-8)
Posted on 5월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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