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신임 지도자, 반유대주의 타파를 위한 노력 약속

4월 22, 2020

[2020-04-06] 지난 주 영국 노동당은 키어 스타머(Keir Starmer)라는 신임 지도자를 선출했습니다. 그는 전임 지도자인 제레미 코빈(Jeremy Corbyn)이 퍼뜨린 반유대주의의 독을 뿌리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반유대주의는 우리 당의 오점이었습니다. 노동당을 대표해서 유대인들에게 사과합니다. 이제 반유대주의의 독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유대인 당원들과 우리를 떠난 지지자들의 귀환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새로운 노동당 지도자의 반유대주의에 대한 노력을 매우 환영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영국 노동당을 이끌 스타머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최근 몇 년간 당내에 급부상한 반유대주의를 뿌리 뽑겠다는 약속을 지켜 주시길 바라며 과거 노동당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영국과 이스라엘의 우호를 돈독히 하기를 바랍니다.” 스타머는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으며, 노동당 웹사이트는 그가 56.2%의 득표율을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빈과 결부된 반유대주의에 반대하는 스타머의 입장은 영국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루스 스미스(Ruth Smeeth) 전 노동당 지도자이자 전 유대인 노동운동 의장은 토요일(4월 4일) 트위터에 “저는 노동당의 반제국주의를 지향하는 태도에 수치심을 느꼈으며,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항상 말해왔는데, 오늘 오후 키어 스타머와 통화한 결과, 그가 이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당을 유대인 공동체의 보금자리로 만들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유대인 노동운동은 변화 계획에 주목하는 낙관론을 피력하면서도 신중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난 5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유대인 노동당과 지지자들에게 가장 어두운 시기였습니다. 우리는 감히 당이 다시 한 번 유대인들에게 안전한 당이 될 것이라고 낙관해 보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이것이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이러한 리더십의 변화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며, 영국 노동당의 비열한 반유대주의가 종식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변화가 빠르고 오래 지속되기를, 유대 민족에 대한 모든 증오가 하나님이 선택하신 국가가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로 대체되도록 간구합시다.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4:17)

Posted on 4월 2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