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5]2022년 기독교 미디어 지도자 회의(Christian Media Summit)가 거룩한 땅 이스라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의 한 연회장에서 열린 이 회의의 개회식에서 미국인인 복음주의 교파의 지도자가 단상에 올라 이스라엘 국가를 불렀습니다. 이 회의에는 28개국에서 모인 150명의 기독교 뉴스 회사 경영진, 언론인, 이스라엘 지지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이 기독교의 다양한 분야에서 왔다는 사실은 이스라엘과 기독교의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싹이 트고 있다는 점을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랍비 데이비드 로젠(David Rosen)은 “지금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유대관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패널 토론 시간에 로젠 랍비와 종교 지도자인 로버트 스티언스 주교는 지난 사반세기 동안 꽃피워 왔던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관계 앞에 심각한 장애물이 놓였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티언스 주교는 현재 복음주의 기독교인 청년들 사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젊은 세대도 수세기에 걸쳐 일어났던 반유대주의와 포그롬(러시아에서 일어난 유대인 학살)으로 인해 기독교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주에 출범하는 새로운 정부는 극단적 민족주의 정당들과 연대하고 있는데, 반유대주의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유대인과 크리스천 간의 관계를 보다 잘 유지하고 확대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의 기독교인을 위한 프랑스어 텔레비전 방송국의 대표인 디에우도네 골렛 대표(CEO)는 “나는 기독교인이며 이스라엘을 사랑합니다. 나의 부르심은 아프리카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것이며 사람들에게 진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전세계 기독교 공동체 간에 지금까지 구축되어 온 유대관계에 대해 주님께 감사합시다. 이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강해지기를 기도합시다. 또한 기독교 리더들이 젊은 기독교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과 유대 국가를 지지하기 위한 헌신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잠언13:22)
Posted on 12월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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