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3] 지난 수요일(8월 23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서안지구(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인구를 100만 명까지 늘리고, 해당 지역에 신도시, 산업지구, 병원과 공항을 건설하는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습니다. 이 계획은 17만 명의 유대인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마리아 지역 의회의 요시 다간(Yoshi Dagan) 의장이 제안했습니다.
이 계획은 엔지니어, 건축가, 그 밖에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 1년간 논의를 거쳐 수립한 것입니다. 이 계획은 신도시뿐 아니라 기존 정착지의 확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철도가 서안지구에서 중부, 북부 이스라엘을 연결하고 공항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산업단지가 고용을 창출하고, 늘어나는 정착촌의 인구를 위한 병원도 건설한다고 합니다.
확장 대상인 정착촌에는 팔레스타인 도시 타블루스 외곽에 있는 이타마르(Itamr), 툴캄(Tulkarm) 인근의 아브나이 헤페츠(Avnei hefetz), 칼킬리야(Qalqilyah) 인근의 츄핌(Tzufim)과 살리트(Sal’it)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정부가 예시바(Yeshiva) 설립을 승인한 정착지인 호메쉬(Homesh)를 포함해 2005년에 북부 서안지구에서 강제 이주 당했던 정착촌의 재정착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르단강 북부 서안지구에 건설 예정인 도시는 타아나크(Ta’anakh)인데, 3만 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샤미르(Shamir) 시도 비슷한 지역에 건설되지만 이스라엘 경계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어서 10만 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계획 입안자들에 따르면, 이 계획으로 이스라엘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주택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키 지역이 사마리아입니다. 텔아비브에서 20킬로미터 거리의 현재 개발되지 않은 수백만 에이커의 지역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계획은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건설을 두고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지역 개발에 대한 권한이 기존 국방부장관 요아브 갈란트에서 현재 국방부장관이자 재무부장관과 정착촌 대표를 맡고 있는 베잘렐 스모트리치(Bezalel Smotrich)에게 이관되는 상황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미국은 호메쉬(Homesh)와 이미 2005년에 강제이주 당한 지역에 다시 정착촌을 건설하기 위한 이스라엘 의회의 법안 투표에 대해 비판한 바 있습니다.
–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유대인들의 귀환이 증가하면서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계획이 잘 실행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러나, 정착촌 건설은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과 긴장 관계를 수반하는 만큼 이스라엘이 이 일들을 지혜롭게 해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뜻을 좇아 행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이사야 30:21)
Posted on 8월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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