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ke Wagenheim ~ JNS
[2024-11-20] 미국 정부는 하마스가 인질 석방에 직접 연관된 적대행위를 중단한다는 조건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 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였습니다. 안전보장이사회 15개국 중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미국은 거부권을 가진 5개 상임이사국 중 하나입니다. 안전보장이사회에 선출된 10개국은 알제리의 촉구에 따라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알제리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팔레스타인,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의 사실상 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제리 특사 아마르 벤드자마는 이날을 슬픈날이라고 칭하며 이스라엘이 부당한 면책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결의안을 포함해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친 것은 12번입니다. 이전 결의안의 어느 것도 적대행위를 중단시키거나 인질 석방 또는 인질에 대한 접근과 지원을 보장하는데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인 대니 대논은 투표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해당 결의안은 하마스에 대해 억류되어 있는 101명의 무고한 인질과 가족들, 그리고 유엔이 지키야 하는 원칙을 배신한 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평화를 위한 결의안이 아니라 인질을 포기하면서 테러리즘에는 보상하는 결의안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결의안 전후로 바이든 행정부는 휴전 요구와 석방 사이의 명시적인 조건부 연관성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단계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한 결의안에서 적용한 방식으로 당시 그 결의안은 러시아의 기권으로 통과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의안에서 안전보장이사회 선출 10개국은 이 요구를 거부하였고, 결국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현재는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안전보장이사회는 무력 사용까지 또는 무력 사용을 포함해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집단 행동을 취할 것이는 규정도 있었으나,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결의안은 하마스를 명시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았으며 팔레스타인 난민기구(10월 7일 대학살 테러에 다수의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직원들이 가담함)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장을 검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론을 담지 못했습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결의안을 위해 몇 주 동안 성실히 임해 왔으며 올해 인질들이 돌아오는 것을 보길 원하기 때문에 인질 석방과 함께 휴전을 요구하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금번 결의안을 추진하는 국가들이 왜 휴전과 인질 석방을 연결하는데 동의하지 않는지, 휴전과 연결해서 인질을 석방하는 것은 왜 지지하지 않는지를 묻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강력한 동맹국, 특히 미국이 반 이스라엘 결의안을 거부하게 하신 주님을 송축합시다. 미국의 대통령이 바뀌는 상황에서 미국 정책과 국제 관계의 꾸준하고 확고한 지지가 있기를 기도합시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세기 12:3)
Posted on November 21, 2024
Photo Credit: Loey Felipe/UN Photo/jns.org
Posted on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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