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0] 리차드 그레넬 (Richard Grenell) 독일 주재 미국 대사는 제네바에서 열린 연설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유엔 인권이사회 (UNHRC, 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의 정책을 반유대주의적이라고 선언하며, 유엔 인권이사회가 유대 국가를 두드러지게 강박적으로 주목하고 지적하는 것을 비난했습니다. 그레넬의 연설은 유엔 와치 (UN Watch)가 주최한 집회 일정의 일부였으며, 유엔 와치는 유엔 헌장에 명시된 원칙을 준수할 책임을 가지는 유엔과 단체들을 감시하는 단체입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반이스라엘 편향에 항의한 이번 집회에는 1천 명이 모였고, 쟁쟁한 연설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레넬은 “한 나라와 그 나라의 국민 한 명 한 명에게 영구적으로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믿음은 반유대주의에 의해 동기 부여된 것”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 때마다 이스라엘의 인권 기록을 논의하라는 영구적인 지시인 ‘아젠다 항목 7 (Agenda Item 7)’을 대표적인 반유대주의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다른 어떤 나라도 이런 정밀 조사를 받지 않습니다. 그레넬은 또한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유엔 회원국들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판단하는 심판대에 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어떠한 차별도 없이 인권의 보호와 기본적 자유를 보편적으로 준수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이스라엘에 대한 편견과 이중 잣대를 지적하는 그레넬 대사의 솔직함에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반유대주의의 물결이 세계적으로 치솟는 문제를 주 앞에 들고 나아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집어삼킬듯한 흐름을 막아 달라고 주께 부르짖읍시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을 박해와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피난처로 보길 기도합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스가랴 2:8)
Posted on 3월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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