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스파이 시도를 좌절시킨 이스라엘

7월 8, 2019

[2019-06-20] 신베트(Shin Bet, 이스라엘 내부 보안 조직) 국내 정보국은 20일, 서안지구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이란을 위해 정보 수집 작전을 벌이려 했던 한 요르단 사업가를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타에르 샤후트 (Taer Shaafut. 32세)라는 이 사업가는 지난 4월 체포되었고, 적대 단체와 접촉하고 적의 자금 유입을 공모한 혐의로 열흘 전 군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신베트는 샤후트가 이란의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스파이들을 모집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했으며, 레바논에서 아부 사덱 (Abu Sadek)과 아부 자파르 (Abu Jaafar)로 자신을 소개한 이란 정보기관 소속 두 사업자를 만나면서 이란 정보국과의 접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헤브론 출신인 샤후트는 지난 2년간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란인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정보 수집을 위해 서안지구와 이스라엘에서 사업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신베트는 “샤후트는 이란인 담당자와의 접촉으로 향후 이란을 위해 시아파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요르단 공장 설립을 제안하고 승인까지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신베트에 따르면, 이란인 담당자들은 샤후트에게 암호화된 통신장비를 제공해 정보를 전달하고 비밀회의를 알렸으며 이를 이용해 테러리스트들에게 돈을 송금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신베트는 “이번 사건은 이란이 상당한 노력과 자원을 투자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이스라엘에서의 작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을 밝힌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신베트가 이 정보수집 작전을 밝혀내고 용의자를 재판에 넘길 수 있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신베트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른 안보, 군사기구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합시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시 108:12~13)

Posted on 7월 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