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권의 반 이스라엘 정책을 반대하는 이란인들

12월 3, 2024

by: Saeed Ghasseminejad, Janatan Sayeh ~ Ynetnews

Blondinrikard Fröberg/Flickr.org

 [2024-12-03] 역사의 기록에서 오늘날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만큼 역설적인 관계는 거의 없습니다. 한때 공유된 역사와 상호 존중으로 결속하여 동맹국이었던 두 나라는 이제 깊은 이념적 틈새 너머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적대감은 이란의 역사적 맥락에서 벗어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이란의 국익을 훼손하는 전략적 실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많은 이란인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종교적 정권을 무너뜨리고 국가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적 동맹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공격 이후 서방 전역에서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이란 활동가들은 유대인 공동체와 함께 행진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이란인, 특히 젊은이들이 이란의 이념과 외교 정책에 대해 점점 더 많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MZ 세대는 친이스라엘 입장을 확고히 받아들였습니다.  2023년 10월, ‘이스라엘에게 죽음을’을 외치도록 강요하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항의하는 학생들이 ‘팔레스타인에게 죽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전했습니다. 테헤란 대학교의 학생들이 바닥에 그려진 이스라엘 국기 밟기를 거부한 것은 강력하고 상징적인 모습입니다. 이란인과 국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다양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란인은 이슬람 공화국의 반유대주의와 반서방 외교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란-유대인간의 역사적 관계는 이슬람 이전 시대와 이슬람 이후 시대가 극명한 대조를 보여줍니다.  기원전 539년, 고레스 대왕은 바빌론에서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히브리어 성경에서 칭송을 받았습니다. 이 황금기는 이란이 이슬람 국가가 되면서 고난으로 바뀌었습니다. 페르시아 유대인들은 박해를 겪었고, 특히 시아파 성직자들이 집단학살을 선동하고 개종을 강요했습니다. 팔라비 왕조는 세속적 개혁과 현대화를 통해 이란을 복원하고자 했습니다.  이란은 1950년에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은 두 번째 이슬람 국가로서 이스라엘을 인정했으며, 두 나라는 무역, 정보 및 군사 협력에서 견고한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스라엘 엔지니어들은 이란의 인프라 구축을 도왔고, 이란은 이스라엘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켰습니다. 이 관계는 실용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었으며, 공동의 이해에 뿌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란 혁명 후 첫 번째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치하에서 이스라엘은 이슬람의 적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이 정권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하비브 엘가니안과 같은 유대인 인사들을 스파이라는 날조된 혐의로 처형했습니다. 추방된 이란의 레자 팔라비 왕세자가 금기를 깨고 2023년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 총리와 대통령을 만나 많은 이란인을 대표해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입니다. 이란인들은 점점 더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통의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아랍 국가가 대부분인 중동에서 비아랍 국가이며,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역사적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적 안정의 혜택이 필요합니다.  많은 이란인들은 자신들의 미래의 번영이 고립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같은 정상적인 동맹들을 포용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 이란과 이스라엘간 우정의 역사적 연대가 강화되기를 기도합시다.  이란 내 풀뿌리 운동이 이스라엘의 멸망을 도모하는 현 정권을 물리치고, 이란의 지하 교회가 성장하여 많은 이란인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이사야 56:6~7)

Posted on December 3, 2024

Sourc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Ynetnews on December 3, 2024. See original article at this link.)

Photo Credit: Blondinrikard Fröberg/Flic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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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12월 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