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군 사령관 “이스라엘의 걸프만 주둔은 전쟁을 촉발할 것”

8월 21, 2019

[2019-08-13] 페르시아만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안보연합에 이스라엘이 참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지난 주 전해지자,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사령관은 유대 국가의 개입이 전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알리레자 탕시리 (Alireza Tangsiri) 이란 해군사령관은 헤즈볼라와 연계된 레바논 뉴스인 알 마야딘 (Al Mayadeen)과의 인터뷰에서 페르시아 만에 시오니즘 정권이 존재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전쟁과 갈등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지난주 비공개 회의에서, 불안정한 걸프 지역을 통과하는 영국 및 서방 국가들의 선박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감시병 작전 (Operation Sentinel)”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와이넷뉴스 (Ynetnews)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캇츠 (Israel Katz)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개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보당국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르시아 만은 이란과 서방 국가들, 특히 미국과 영국 간 긴장의 온상이 되어 왔습니다. 미국이 지난 2015년 이란 핵협상을 철회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다시 부과한 지 1년여 만에 유조선 항로에서 양국 간 마찰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 7월 영국 국적의 유조선 한 척을 나포해 영국 정부의 분노를 샀고, 해군 작전의 개입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탕시리는 “우리는 우리의 안보가 지켜지는 순간까지 페르시아 만을 지킬 것이다. 우리 지휘관들이 원할 때에는 어떤 선박이든, 미국과 영국군이 동행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를 억류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요한 석유 수송 수로에 대해 국제적으로 간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지난 여름 걸프만에서 서방의 유조선을 공격한 것에 대해 비난했지만, 이란 정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란과 미국 간의 마찰이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 있는 가운데, 이슬람 정권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조준하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 걸프 지역을 항해하는 서방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는 감시병 작전이 성공하기를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들과 함께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에 주님께 찬양을 드리며, 방해꾼 이란의 위협이 공허하게 끝나기를 간구합시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 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들이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시편 59:1-3a)

Posted on 8월 2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