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8] 지난 수요일 이스라엘 총리실의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터키는 대사 및 총영사의 귀환을 포함하는 완전한 외교 관계의 회복 과정 가운데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라피드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양국의 관계 격상이 양국의 경제, 무역, 문화 유대 확대, 지역 안정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터키와의 관계 재개는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이스라엘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론 우스피즈 외무부 사무총장과 세다트 외날 터키 외무부 차관은 화요일 밤 전화 통화를 통해 이 합의를 마무리했다고 전하였으며, 이는 지난 3월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외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양국 외무장관들의 상호 방문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헤르조그는 지난 1년 동안 이스라엘이 주도해온 터키와의 외교 관계 재개를 치하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과 터키 국민 간의 경제 관계, 상호 관광, 우호 관계가 증진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터키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예루살렘과의 완전한 외교관계 재개가 중요한 발전이라고 말했지만, 터키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터키는 이스라엘에게 있어 네 번째로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2021년에는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로 큰 수출 대상이었습니다. 1997년 5월 1일 두 나라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고 네 번의 경제 공동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마지막 정상회담은 2009년 여름 예루살렘에서 열렸으며, 다섯 번째 정상회담은 오는 가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이스라엘과 터키는 양국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합의의 일환으로 민간 항공 협정에 서명하였으며, 올여름 초 이스라엘과 터키 간 정보 협력은 터키에서 이스라엘 목표물을 공격하려는 이란의 음모를 수차례 좌절시켰습니다. 2010년 마비 마르마라 사건을 계기로 양국의 관계가 급냉한 이후 화해는 더디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특공대는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의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에르도안과 밀접해 보이는 이슬람 단체가 보낸 배에 탑승하였으며, 이스라엘 특공대가 공격을 받으며 발생한 충돌로 터키 국적자 9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 터키와 이스라엘 사이의 외교 관계의 중대한 진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양국 관계가 양국과 지역의 이익을 위해 계속 강화되기를 기도하며, 2010년 사건과 같이 관계를 악화시키려는 이슬람 단체들의 어떠한 시도도 좌절되도록 주님께 간구합시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시편108:5~6)
Posted on 8월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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