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조용히’ 지연시키고 있는 서방 국가들

7월 30, 2024

Prime Minister’s Office/commons.wikimedia.org

[2024-07-30] 영국이 곧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허가 중단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최근 서방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또한 잘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무기 공급을 중단하고 있는 조치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이런 비공식적인 조치에는 무기 부품과 자재들의 선적을 보류하는 행위도 포함됩니다. 프랑스는 주요 무기제조 기업들의 수출 대상을 동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로 돌리려 하였고, 프랑스의 한 기업은 이스라엘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기 제조를 위한 자재들의 선적을 수개월 동안 지연시키기도 했습니다. 수백만 달러의 무기 계약도 이행되고는 있지만, 속도를 지연시켜 완성일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생산하는 메르카바 전차(Merkava tank)와 나메르 장갑차(Namer APC)의 부품 일부도 외국 제조업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료들은 인도나 세르비아와 같은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허가 중단이 우려되는 이유는 이것이 다른 나라들로 확산되는 도미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정권이 바뀐 최근 영국의 이런 조치는 최근 국제사법재판소(ICJ)가 회원국들에게 이스라엘을 지원하지 말라고 요구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라미(David Lammy) 영국 외무부장관은 ”저는 취임하자마자, 이스라엘의 국제 인도주의 법령 준수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고, 그 과정은 진행 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집권한 영국의 노동당 정부는 전 정부가 중단했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기구(UNRWA)에 대한 기금 지원도 재개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장관에게 내려졌던 국제 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에 대한 전 정부의 이의 신청도 철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전 정부였던 영국 보수당과 라이시 수낙(Rishi Sunak) 전 총리는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국방부장관에 대한 국제 형사재판소 체포 영장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었습니다. 지난 6월 영국은 총선을 통해 노동당이 집권하고 새로운 수상 키어 스타머(Keir Starmer)가 취임하면서, 그 전 보수당의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 전쟁에 대한 친이스라엘적 성향에서 선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하나님이 당신을 나타내시고자 선택한 나라 이스라엘과 그 백성을 대적하는 서방 세계 국가들을 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의 무기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들이 잘 공급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스가랴 2:8)

 

 

Posted on July 30, 2024

Sourc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Ynetnews on July 30, 2024. Time-related language has been modified to reflect our republication today. See original article at this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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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7월 3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