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가 배포한 교과서에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선동, 극악무도한 폭력행위를 저지른 테러리스트를 미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교육과정 내 평화 및 문화 감시단(IMPACT-Se: Institute for Monitoring Peace and Cultural Tolerance in School Education)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가 제작한 교과서의 모든 과목과 학년에 걸쳐 이러한 선동자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의 연구 자료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교과서로 자주 인용되며, 때로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교과서의 본문과 구절을 직접 인용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폭력을 행사할 수 있고,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과의 평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며, ‘평화’라는 용어 역시 추구해야 하거나 구체적인 목표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시온주의에 대한 음모론을 언급함으로써 이스라엘과 그 국민에 대한 적대감과 증오를 고착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적’으로 지칭하여 이분법적 사고를 만들어내며, 고유 명칭으로 이스라엘을 지칭하지 않고, ‘점령’, ‘시온주의 점령’ 또는 단순히 “적”이라고 칭합니다. IMPACT-se의 연구 자료 발표 이전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의 필립 라자리니(Philippe Lazzarini) 신임 사무총장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폭력과 차별, 인종차별, 반유대주의를 조장하는 어떠한 조항도 설 자리가 없다. 또한 테러리스트에 대한 미화는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교육의 평화 및 문화적 관용 감시 연구소의 CEO인 마커스 셰프(Marcus Sheff)는 “교과서 자료를 통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테러리스트를 미화하고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폭력을 사용하며 순교를 가르침으로써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을 급진주의적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이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봉쇄령 기간 동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학생들이 받은 학습자료에 대한 심층 검토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기존에 부적절하다고 표시했던 내용을 실수로 교과서에 삽입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유엔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콘텐츠의 유포를 피하기 위해 모든 온라인 학습자료를 안전한 플랫폼에 업로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조만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증오하게 하는 세뇌와 선동의 도구로 악용하려는 이 개탄스러운 형태의 아동학대를 주님 앞에 가져옵시다.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이스라엘과의 평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팔레스타인 자치기구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가 자신들의 방식을 수정할 책임을 지게 할 수 있도록, 이 끔찍한 어둠에 주의 빛이 비출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 6)
Posted on 1월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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