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대량학살 혐의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 교황

11월 17, 2024

by: JNS

Vatican News/YouTube/jns.org

  [2024-11-17]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와의 전쟁 중에 대량 학살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인 라 스탬파가 일요일 출간한 책에서 발췌한 내용에 따르면 교황은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대량 학살의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교황은 이어서 국제 법률가들과과 단체가 대량학살의 정의에 부합하는지를 면밀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프란시스코 교황이 대량학살 혐의에 대한 조사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스라엘 외무부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라 스탬파가 출간한 책은 예르난 레예스 알카이데가 집필하였으며 제목은 ‘희망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로 교황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집필된 것입니다. 반유대주의 전투운동이라는 단체는 교황의 발언이 유대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그 성명서에는 이스라엘 국가는 현재 7개의 전선에서 이스라엘을 멸절시키려는 전쟁에 직면해 있으며, 금번 교황의 발언으로 이제 바티칸에서 8번째 전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전세계에서 유대인이 피를 흘리게 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가톨릭 교회는 흔히 종교재판이라는 방법으로 유대인을 조사해 괴롭혔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프란시스코 교황은 법원과 종교재판소에서 진실과 상관없이 언제나 유대인을 유죄로 판결한 카톨릭 지도자들의 끔찍하고 피비린내 나는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년 동안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단체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으며, 지난 9월 헤즈볼라의 테러 인프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은 용납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전투를 중단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12월에 프란시스코 교황은 가자지구를 포함한 모든 전쟁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현재의 작은 예수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 기독교가 자행한 반유대주의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이스라엘의 마음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가운데 기독교계의 영향력 있는 교황에게서 나온 이스라엘 비난 메시지를 대항해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이 BFP와 같은 단체의 지지를 통해 위안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잠언 18:24)

Posted on November 18, 2024

Sourc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the Jewish News Syndicate on November 17, 2024. Time-related language has been modified to reflect our republication today. See original article at this link.)

Photo Credit: Vatican News/YouTube/jns.org

 

Posted on 11월 1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