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조기 선거 가능성이 희박해지다

11월 29, 2018

[2018-11-20] 이스라엘 교육부 장관 나프탈리 베넷(Naftali Bennett)이 연합 정부에 남아 자신의 정당인 하바이트 하예후디(Habayit Hayehudi)당을 유지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조기 선거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되었다고, 지난 월요일 이스라엘 타임즈(Times of Israel)가 보도했습니다. 국방부 장관 아비그도르 리베르만(Avigdor Lieberman)이 사임하고 이스라엘 베이테이누(Yisrael Beiteinu)당을 탈당한 후 리쿠드(Likud)당이 이끄는 연합 정부는 61석의 다수당을 가까스로 지켜냈습니다. 베넷이 하바이트 하예후디 당을 떠날 경우 연합 정부는 53석이 되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3월경에는 새로운 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리베르만은 하마스와의 휴전 선언이 더 이상 국방부 장관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사임을 표했습니다. 리베르만과 베넷은 하마스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보다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넷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자신을 국방부 장관직에 임명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이를 거절했고 총리 자신이 국방부 장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 휴전을 합의한 것에 대해 내부적 비판에 직면해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또 다른 전쟁을 막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를 비롯한 외신들도 네타냐후 총리의 휴전 협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위해 중보합시다. 특별히 정부 각료들과 연합을 이루고 국가를 위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는 네타냐후 총리를 위해 기도합시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디모데전서 2:1-2)

Posted on 11월 2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