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지구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

6월 27, 2019

[2019-06-19] 이스라엘 기업인 ‘메코롯(Mekorot)’이 이스라엘부터 가자지구의 가정까지 식수를 공급하는 송수관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가자지구의 물은 97%가 마실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송수관은 이스라엘부터 가자지구를 연결하는 네 번째 배수로가 됩니다.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내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95%가 식수를 이용할 수 있는데 비해 가자지구 내에서는 11%의 주민들만이 식수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도 정해진 공급량인 2.6억 갤런을 넘어선 3억 갤런의 식수를 매년 가자지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송수관 건설 현장의 한 인부는 “물은 생활의 기본입니다. 가자지구의 주민들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원하지 않아요. 이런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가자지구 주민들 대부분이 갈증으로 고통받고 있고, 자녀들을 위해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바라고 있어요. 모든 것을 제쳐놓고, 그들도 우리의 이웃인데 우리가 그들을 모른척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와이넷뉴스(Yne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공사에 착수한 송수관은 가자지구에서 로켓을 발사할 때마다 이스라엘 주민들이 대피소로 피난해야 하는 지역인 에쉬콜(Eshkol Regional Council) 지역을 가로지른다고 합니다. 최근 700발의 로켓 공격을 받았고, 끊임없이 방화 연과 풍선의 공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를 위한 송수관 공사에 착수한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송수관 건설 노동자들은 중무장한 군대의 삼엄한 경호 아래 테러의 공포 속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오히려 하마스를 구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향해 정말로 총을 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을 해하려는 이웃을 향한 이스라엘의 사랑을 인해 주님을 찬양합시다.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하는 이스라엘의 수고 위에 주님께서 복을 내려주시길 기도합시다. 공사 현장에 있는 인부들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이스라엘이 이웃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수고를 지켜주시길 주님께 간구합시다.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잠언 24:29, 12b)

Posted on 6월 2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