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방의 잠재적 갈등 악화 요인들

3월 14, 2019

[2019-03-06] 이스라엘은 서안 지구(west Bank, 유대와 사마리아)의 불안정한 경제, 가자 지구에서 날아오는 방화물, 성전산(Temple Mount)에 감도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사방에 갈등 요소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이 장소들은 각기 다른 이유들로 인해 매우 불안한 상태이며, 그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폭력 행사가 일어날 경우 다른 곳들도 그 여파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서안 지구(West Bank)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PA)가 이스라엘에서 송금하는 월별 세수입 미화 1 3천만 달러를 거부한 이후 서안 지구의 팔레스타인들은 새로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Abbas)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이 테러리스트들과 그 가족들에게 주는 급여만큼을 세수에서 차감한 것에 대한 항의로 이 기금을 전액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청의 고위 관리들에 의하면 서안지구의 안정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팔레스타인 정부가 테러범들의 급여를 공제함으로써 서안 지구의 경제 발전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 가자 지구(Gaza Strip)

하마스가 가자의 해안 지역에서 폭발물을 풍선에 매달아 이스라엘로 보내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가자 지구 경계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보안 울타리에서 수십 개의 화염병을 던지면서 야간 충돌을 재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IDF는 가자지구에서의 방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지난 5일 동안 IDF는 하마스 기지에 네 차례의 공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가자 지구 국경 지대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 예루살렘(East Jerusalem)

성전산(Temple Mount) 관리를 맡고 있는 이슬람 와크프 재단(Waqf-the Islamic trust)이 황금문 안쪽에 있는 공간을 불법으로 무력을 동원하여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브 아라헤마(Bab a-Rahema)라고 불리는 이곳은 과거 이슬람 운동의 회의 장소로 사용했기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폐쇄되었습니다. 현재 무슬림들은 이스라엘이 이곳을 다시 폐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 이곳에 모여 기도 중입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와크프 재단 고위직들과 팔레스타인 운동가들에게 성전산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고 이에 대응하여 와크프 재단은 금요일에 알악사 사원(Al-Aqsa Mosque) 바깥에서 시위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월요일, 예루살렘 치안 법원은 바브 아라헤마에 대한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이 명령은 다음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이 평화를 지키면서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을 저지해야 하는 이 어려운 상황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무한한 지혜를 허락하시고 그들을 보호해 주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이 네 지역에서의 갈등과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시편 3:1-3)

Posted on 3월 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