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대와 사마리아에 주택 780호 건설 승인

1월 28, 2021

[2021-01-19] 로이터 통신(Reuters)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대와 사마리아 지구(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에 780채의 주택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 중 100가구는 사마리아 북부 탈메나쉐(Tal Menashe)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탈메나쉐는 지난해 12월 21일 팔레스타인 테러용의자에 의해 살해된 여섯 살 아이의 어머니 에스더 호겐(52)의 고향으로, 그녀는 집 근처 숲에서 산책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노페이 느헤미아(Nofei Nehemia), 르헬림(Rehelim)에는 200가구 이상이 건설될 예정이며 베이트엘(Beit El), 에바타르(Evyata), 세이브 쇼므론(Shavei Shomron), 오라니트(Oranit), 바르칸 공업지대(the Barkan Industrial Zone), 카르네이 쇼므론(Karnei Shomron), 지바트 제예프(Givat Ze’ev)에도 약 400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a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1월 11일 유대인 정착촌 건설 계획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U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 계획을 진전시키기로 한 결정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아랍국가와 이스라엘의 관계를 정상화하려는 ‘두 국가 해법’의 실현을 더욱 저해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유대와 사마리아 지구에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이 불법인지 여부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2019년 11월 18일, 정착촌 건설이 반드시 국제법을 위배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언했습니다

– 이스라엘이 다른 주권국가와 마찬가지로 자국민들을 보호를 위해 노력하면서 현명하고 용기 있게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행동이 사실상 국제법 위반이 아니라고 선언하는 전문가의 목소리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만연하다는 사실이 전세계에 드러날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합시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을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시편 31:19-20)

Posted on 1월 2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