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크네셋, 바레인과의 평화 협정 승인

11월 26, 2020

[2020-11-12] 어제(11월 11일) 이스라엘 크네셋(Knesset, 의회)는 바레인(Bahrain)과의 외교, 평화, 친교 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평화 협정을 승인했습니다. 총 120명 중 62명이 찬성했고, 아랍 정당 연합의 14명만 반대표를 행사했습니다. 4시간에 걸친 심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수단과의 평화 협정은 이스라엘이 안보, 경제, 사이버 기술, 외교 관계 등에서 수십 년 간 체계적으로 힘을 길러온 결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니 간츠(Benny Gantz) 국방장관은 의회에서 팔레스타인의 리더들이 시대의 변화를 알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어제(11월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아랍에미리트와의 230억 달러 규모의 무기 거래를 의회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여기에는 50대의 F-35 전투기, 18 종류의 드론 시스템, 공대공 및 공대지 미사일도 포함됩니다.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 거래는 이스라엘의 군사력의 질적 우위를 보장하면서도 아랍에미리트와 미국이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거래로 아랍에미리트는 세계 최고로 진보된 전투기인 F-35를 획득하는 첫 번째 아랍국가가 됩니다. 지금까지는 이스라엘만이 중동 지역에서 F-35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주 전 이스라엘은 미국의 마크 에스퍼(Mark Esper) 국방장관과 함께 이스라엘의 군사력 우위 보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추가적인 F-35 편대와 진보된 무기들을 공급할 것이라고 동의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관계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해 수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 이스라엘 의회에서 바레인과의 평화 협정이 통과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이 관계가 잘 성장해서 두 국가와 지역 전체에 유익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팔레스타인 지도부가 팔레스타인의 미래 세대를 위해 평화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시편 29:10-11)

Posted on 11월 2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