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3]이스라엘의 의회인 크네셋(Knesset)을 해산하고 다시 총선을 치르도록 하는 내용의 의회 해산안이 이스라엘 의회에 상정되어 첫 번째 절차를 통과하였습니다. 지난 월요일(6월 20일) 나프탈리 베넷(Naftali Bennett) 이스라엘 총리와 야이르 라피트(Yair Lapid) 차기 총리는 현재 내각과 의회를 해산하고 3년 반만에 다시 5번째의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연립 정부와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전 총리가 이끄는 야당인 리쿠드(Likud) 당도 의회 해산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안건들은 모두 하나의 안건으로 통합되어 의회 처리 절차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안건들이 법적인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제 상임위원회에 부의되며, 그 이후에는 법제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검토를 거치게 됩니다. 즉 의회 해산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총 4번의 심의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어제(6월 22일) 그 중 첫 번째 절차를 통과한 것입니다. 만약 의회 해산안이 모든 장애물을 통과할 경우 연립 정부는 빠르면 다음 월요일(6월 27일)에 해산되며, 이제 이스라엘은 2019년 이후 5번째 총선을 치르게 됩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만약 당장 총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어떤 정당이나 정치 세력도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연립 정부가 해산하게 되면 현재 연립 정부가 구성될 당시 후반기 총리를 맡기로 했던 야이르 라피드가 임시 총리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연립 정부 세력의 원내 총무인 보아즈 토포로브스키(Boaz Toporovsky) 의원은 의회 해산안을 낭독하면서 “우리는 무겁지만 마음을 다해 이와 같이 결정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국익은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어떤 이익보다 우선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정당들과 총리 주자들이 정치적 움직임을 시작하는 이때에, 주님께서 정치적 혼란 가운데 완벽한 질서와 계획으로 개입하여 달라고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나의 눈동자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한 이스라엘을 잘 이끌 수 있는 리더, 정당을 세워달라고 주님께 간구합시다.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잠언 8:14-16)
Posted on 7월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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