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에 세워진 홀로코스트 박물관

1월 26, 2025

by: Joshua Spurlock ~ Mideast Update

McCoy Brown/bridgesforpeace.com

 [2025-01-26]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의 날(1월 27일)을 맞아 텔아비브 대학은 반유대주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홀로코스트 박물관과 전시관이 열리고 있는 3개 이슬람 국가를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보도자료에서 우리야 샤빗 교수는 이것은 작지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에 위치한 문명의 교차로 박물관(the Museum of the Crossroads of Civilizations)에는 홀로코스트 상황에서 유대인을 구했던 열방의 의인들을 다루는 “우리는 기억합니다(We remember)”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나치의 유대인에 대한 범죄 기록,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유대인을 구한 이슬람에 대한 기록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전시회를 열어 온 사업가이자 수집가인 아흐메드 알 만수리는 아랍 에미레이트와 인근에서 2,500명, 지방 학교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이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하였습니다. 알 만수리는 나치 범죄의 특성, 홀로코스트와 그 교훈에 대해 가르치는 아랍 교육자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대학살 사건 이후에도 박물관 폐쇄에 대한 어떤 위협이나 요구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전시회를 폐쇄하라는 요구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현지 랍비인 야카코프 바루흐가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2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세웠는데, 이슬람 지도자들은 박물관 폐쇄를 요구하면서, 박물관이 이스라엘의 범죄 혐의를 미화시켰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압력에도 불구하고 바루흐는 박물관이 이스라엘과 연관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박물관을 운영해 왔고, 지금까지 약 2천 명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박물관에는 나치의 잔학 행위에 대한 문서자료와 신 반유대주의, 홀로코스트 부정에 대한 정보를 전시하였습니다. 알바니아에서는 베사 박물관, 알바니아계 유대인 역사 박물관이 각 각 다른 도시에서 건축 중입니다. 특히 베사 박물관은 이웃과 손님을 보호하는 전통을 기념하는 취지로 건축되는데, 이 전통이 홀로코스트 동안 알바니아가 유대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10월 7일 하마스 테러 조직의 이스라엘 주민 대학살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반 이스라엘 발언과 정책이 확산되는 가운데 반유대주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라는 국내의 압력에 직면한 이슬람 국가들과 이스라엘이 서로 외교적 어려움을 감안할 때 이 국가들은 이슬람 세계에서 홀로코스트 교육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이슬람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홀로코스트 교육과 이해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도합시다. 이슬람 국가에서 이미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세력들에 맞서 용감히 대항하고 있는 이들에게 감사를 표합시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잠언2:2, 4~5)

Posted on January 27, 2025

Sourc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the Mideast Update on January 26, 2025. Time-related language has been modified to reflect our republication today. See original article at this link.)

Photo Credit: McCoy Brown/bridgesforpeace.com

Posted on 1월 2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