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1] 수요일(11월 22일)부터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위해 하마스와의 일시적인 교전 중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마스 테러범들은 240여 명의 인질 중 50명을 며칠의 교전 중지 대가로 석방할 것이라고 합니다.
4일의 교전 중지 기간 동안 매일 12~13명의 인질이 석방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정부는 모든 인질들을 무사히 데려오고,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여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에 새로운 위협이 없도록 전쟁을 계속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30명의 아이들, 8명의 어머니, 12명의 여성들이 석방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마스는 10월 7일 납치된 아이들 중 10명은 그들도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50명의 인질과 교환해 150~300명 정도의 여성, 10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이라고 합니다.
교전 중지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하루 6시간 사용하던 감시용 드론의 사용을 자제하고, 가자지구의 연료와 물자 반입도 허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납치한 240여 명의 인질의 국적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국 25명, 아르헨티나 21명, 독일 18명, 미국 10명, 프랑스 7명, 러시아 7명, 헝가리 4명, 폴란드 3명, 포르투갈 3명, 영국 2명, 필리핀 2명, 루마니아 2명 등입니다. 이외에도 오스트리아, 브라질,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덴마크, 아일랜드, 리투아니아, 멕시코, 네팔, 네덜란드, 세르비아, 탄자니아, 우크라이나, 우르과이에서 온 사람들도 인질로 잡혀 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 석방되었던 인질은 4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난달 말에 가자지구에서 오리 메기디쉬 일병을 구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가자지구 내 시파 병원 인근에서 이스라엘 방위군은 인질 중 2명의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우리는 아직 인질들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하마스가 노인, 남성, 여성, 어린이, 아기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밤(11월 21일)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는 인질 중 77세의 한나 카지르가 감금 중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인질들과 가족들 등 이 끔찍한 비극에 휘말려 든 모든 사람들을 주님께 올려드립시다. 주님께서 만져주시고, 그들을 평안, 위로, 강건함으로 붙들어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들의 육체, 정신 모두를 지켜달라고 기도합시다. 모든 인질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무사히 석방되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시편 107:14)
Posted on 11월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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