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코로나19 치료제를 미국에 기부하는 이스라엘 제약회사

4월 2, 2020

[2020-03-23] 지난주 코로나19에 대한 전세계적인 싸움에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나타났습니다. ‘황산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라고 불리는 알약은 현재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 타임즈(The Times of Israel)는 “라울(Raoult)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4명이 이 약을 복용한 결과, 엿새 만에 치료받은 사람의 4분의 3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약은 또한 중국에서도 고무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유명 제약회사인 테바(Teva)는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하이드로시클로로퀸’ 1,000만 정을 미국의 병원에 기증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3월 31일까지 600만 정이 배송될 것이며, 나머지는 한 달 이내에 배송될 예정입니다. 브랜든 오그래이디(Brendan O’Grady) 테바 북미지부 부사장은 “우리는 수요가 높아지는 이 상황에서 가능한 많은 양의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잠재적인 이점에 대해 알게 된 즉시 테바는 공급량을 확인하고 더 많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서둘러 추가 재료를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테바 제약은 1901년 예루살렘에 설립되어 소규모 기업에서 거대한 국제적 입지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복용하는 3,500 종류 이상의 일반 의약품과 특수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입니다. 텔아비브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업적인 기업이지만, 테바는 이 제품의 전체 재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생산을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 생명을 구하는 자는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이 잘 알려진 인용구는 유대교에서 비롯된 것이며, 테바는 이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 인간의 생명에 대한 테바의 헌신과 이 약을 미국의 병원에 기증하는 그들의 관용으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약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잘 나타내도록, 세계적인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테바가 생명을 살리는 이 약을 더 많이 제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3b)

Posted on 4월 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