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장관 아랍계 이스라엘 마을에 대한 자금 지원 동결 해제

8월 29, 2023

Satheeshsankaran/Wikimedia.org

[2023-08-29] 이스라엘 재무부장관 베잘렐 스모트리히는 자금이 범죄 조직의 손에 넘어갈 것을 우려하여 이전에 동결했던 아랍 지자체에 대한 지원 자금을 방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스모트리히 장관은 지난 일요일(8월 27일) 신벳(이스라엘 내부 보안 담당 조직) 최고 책임자인 로넨 바, 코비 샵타이 경찰국장, 모셰 아르벨 내무부장관 및 여러 아랍 공동체 대표들과 5시간 동안 회의를 거쳐 재무부에서 내무부로 2억 쉐켈(미화 5,300만 달러)의 송금을 허용하였습니다. 비록 정부는 2주 안에 적절한 자금 흐름의 적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절차를 만들어야 하지만, 내무부는 몇 주 안에 자금을 아랍계 지방자치단체에 분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모트리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저는 예산이 범죄 조직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스라엘 정부가 아랍 당국에 이관되는 예산의 운영, 통제 및 감독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이 요청이 수락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실제로 이러한 통제가 작동하는지 확인할 때까지 우리는 단 1쉐켈도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그간 동결된 자금이 아랍 공동체 지도자들의 항의를 촉발시켰고, 적절한 자금 지원이 없었다면 학교 개학도 연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타임스는 이들 아랍계 지자체 지역의 범죄가 지난 해 급증함에 따라 어느 정도 규모의 자금은 이스라엘 내 아랍 지자체의 조직 범죄를 해결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 단체에 따르면 금년 들어 157명의 이스라엘 내 아랍인들이 범죄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관련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나 많다고 합니다.

아랍 공동체로의 자금 흐름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한 가지 실현 가능한 방안은 범죄 조직에 자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지에 따라 아랍 지자체의 순위를 매기는 “신호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자금 유출 위험이 없는 녹색 등급의 지자체는 조건 없이 자금을 받을 것이며, 노란색 등급은 자금을 받지만 감독을 받을 것이며,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자체는 자금 사용의 적정성이 보장될 때까지 자금을 동결하는 방안인데, 내무부, 신벳, 경찰이 등급을 매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재무부는 또한 수천만 세켈의 예산을 아랍 공동체 내 법 집행역량과 치안 기술개발에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자금이 범죄조직에 유입되지 않기 위해 보호장치를 구상하는 이들에게 주님이 지혜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이스라엘의 아랍계 시민들이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하나님의 도를 배우고 약속의 땅에 정착하도록 중보합시다.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살아 있는 여호와라는 내 이름으로 맹세하기를 자기들이 내 백성을 가리켜 바알로 맹세하게 한 것 같이 하면 그들이 내 백성 가운데에 세움을 입으려니와”(예레미아 12:16)

Posted on 8월 29,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