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0] 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된 지 1년이 넘어서, 유대인으로 태어난 젊은이들에게 주어지는 무료 이스라엘 방문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코너 물라니(Conor Mullaney)라는 이름의 청년도 몇 달 전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5월 24일 다시 재개된 이스라엘 방문 투어 여행객 중 가장 먼저 첫발을 이스라엘 땅에 내딛은 코너 물라니는 “저는 매우 오랜 시간 이스라엘에 와 보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잭 버키(Jack Berkey)라는 이름의 청년도 “언제나 이 곳에 와 보고 싶었지만, 작년에 벌어진 코로나 상황에 그럴 수가 없었죠. 그래서 이번 봄에 이 방문 프로그램이 가능하단 얘길 들었을 때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1년 동안 68개국의 18세에서 32세까지 유대인 청년 75만 명이 무료 이스라엘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이스라엘의 모습, 소리, 냄새, 맛을 경험했습니다. 유대인 청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이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녀왔습니다. 이는 전체 세대가 갖는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정체성에 대한 인상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학 캠퍼스부터 시작해 온라인 소셜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반유대주의는 한계가 없이 일어나 주변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방문 프로그램을 찾은 청년들에게도 이는 예외가 아닙니다. 잭 버키도 그의 학교에서 커지는 반유대주의의 목소리를 들어왔습니다. “긍정적이지 않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직접 마음을 열고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어떤 것도 믿지 않겠다고 결정했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마야노트 유대인 연구 기구(Mayanot Institute of Jewish Studies)를 운영 중인 랍비 쉴로모 게스테트너(Shlomo Gestetner)는 “유럽과 미국에서 번지는 반유대주의 때문에 이러한 이스라엘 방문 프로그램이 정말 중요한 시점입니다. 유대인으로서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유대의 역사로 가득찬 이 땅에 직접 와 보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이 2천년 전에 걸었던 그 거리, 고대의 언어가 들리는 그 땅으로 와 보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유대인 청년들에 대한 이스라엘 방문 프로그램이 1년 만에 다시 시작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2021년도에 많은 유대인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그들의 고토에 연결된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도 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또한 그들 각자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고 주님의 친절한 줄에 이끌려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호세아 11:4)
Posted on 6월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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