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출산율

3월 4, 2025

by: Or Hadar ~ Ynetnews

pixabay.com

[2025-03-04] 2023년 10월 발발한 전쟁으로 하다르 라파엘(34세)은 예비군으로써 이스라엘 방위군의 소집명령에 응했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 시르 노이 파인러(34세)는 5살의 솔과 생후 3개월 된 오펙과 함께 집에 남겨졌습니다. 그리고 이 부부는 두 달 전에 셋째 아이인 딸 리비를 맞이했습니다. 그녀는 출산 후 회복 중일 때도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집에서 세 명의 어린아이와 함께 방공호로 달려가곤 했습니다. 부부는 전쟁 중인 세상에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며, 아이들은 전쟁이 없는 삶을 알게 될 것이며, 비록 전쟁과 상실, 슬픔을 겪었지만 여전히 가족을 만들어 가는 것이 국민으로서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텔아비브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 모란 부자글로(40세)와 남편 시미(35)는 4개월 전 첫 아이를 맞이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지 몇 달만에 임신을 하게 된 그녀는 이 결정에 대해 “테러가 수 많은 생명을 앗아간 순간에 이 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출산 직후 공습경보가 울렸을 때 그녀는 신생아와 함께 방공호로 달려갔습니다. 르호봇에 거주하는 아내 로템(30세)과 남편인 하난 사손(32세)은 아들이 생후 6개월일 때 남편 하난이 예비군으로 차출되었습니다. 그 이후 이 두 부부는 남편의 휴가 기간에 아기를 가졌고 지금은 셋째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임신했을 때 아내 로템은 그가 다시 가자 지구로 가지 않기를 바랐지만, 남편은 “이 아이들이 내가 싸워야 하는 이유이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기에 아이들이 커서는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크네셋(이스라엘 국회) 연구 및 정보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10월 사이의 출생아 수가 2023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 9월 출생자수는 15,968명으로, 2023년 9월 14,878명보다 7% 증가하였습니다. 이것은 여성들이 전쟁 발발 초기인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 사이에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출생율이 감소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 증가는 매우 놀라운 것 입니다. 출생자 수는 2023년 172,500명이었고 2024년에는 181,000명으로 급증하였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이후에도 계속되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출생아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전국의 병원에서 산부인과 병동에 아기들이 넘쳐난다고 보고하였으며, 일부 병원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2차 세계대전 이후 베이비붐에 비유하였습니다. 타마노-샤타 국회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상상할 수 없는 고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국민들이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기를 선택했는지를 출생율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이것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새로운 삶을 창조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 불확실한 세계에 새 생명을 낳은 이들과 함께 기뻐합시다.  그들이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임을 인해 기뻐합시다.  가자 전쟁으로 영향을 받는 모든 젊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주께서 그들을 붙들어 주시고, 소망을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명기 30:19)

Posted on March 5, 2025

Sourc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Ynetnews on March 4, 2025. Time-related language has been modified to reflect our republication today. See original article at this link.

Photo Credit: pixabay.com

Posted on 3월 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