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선동하기 위한 UN 결의안을 준비 중인 팔레스타인

8월 12, 2024

Ank gsx/Wikimedia.org

[2024-08-12]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유엔(UN)에 전 세계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 대한 점령에 대항한 행동을 실천에 옮길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이스라엘의 정착촌이 불법이라고 결정한 것에 대해 전 세계 국가들이 행동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9월 10일에 시작되는 70차 유엔 총회 첫 주에 이 결의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의 제안에는 전 세계가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과의 무역 관계를 중단하고 이 지역 이스라엘 군에 대한 무기 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요구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법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행동”하도록 유엔이 보장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또한 스위스 제네바 협약의 당사국 회의를 소집하여 “실행을 보장하기 위한 집단 행동을 결정”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제안에는 “이스라엘의 점령 종식을 위한 시간표”와 ”두 국가 해법 실행에 대한 구상“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보상금을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이 제안이 9월 둘째 주 정도에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한적인 의미나 결과를 가질뿐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는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이 합법적인 것인지에 대한 권고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과거 광범위한 반이스라엘적인 의견을 표명한 바 있는 판사 나왈 살람(Nawaf Salam) 국제사법재판소 소장은 약 1시간 30분 동안 권고 의견을 낭독했습니다. 그는 “서안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은 영토 합병에 해당하며, 정착촌은 불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최근 국제사법재판소는 고대로부터 물려받은 자신의 땅에 거하는 이스라엘을 점령군으로 선언했습니다. 이 선언을 지지하는 쪽으로 움직이려는 유엔의 방향을 보며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팔레스타인이 준비하는 이 결의안에 대해 유엔 안에서 이스라엘의 동맹국가들이 목소리를 내어 반대 의사를 강하게 말하게 하시고, 전 세계의 반대 속에 고립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주님께서 힘이 되어 달라고 기도합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스가랴 2:8)

 

 

Posted on August 12, 2024

Sourc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Ynetnews on August 12, 2024. Time-related language has been modified to reflect our republication today. See original article at this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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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8월 12, 2024